검색결과136건
연예일반

이세영·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서 호흡 맞추나…“제안 받은 작품” [공식]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1일 이세영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영은 MBC에서 방영 예정인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제안을 받았다. 나인우의 소속사도 “‘모텔 캘리포니아’는 나인우가 출연을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17.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6% 등 MBC에서 맡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재벌 3세 유지혁 역으로 큰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될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7:06
연예일반

이세영X배인혁 ‘열녀박씨’ 해외서도 통했다.. 47개국 1위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간다.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 최종회가 방영된 12월 31일~1월 7일 기준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프랑스·네덜란드 등 총 4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 국가를 제외하고도 독일·스페인·브라질(2위), 인도·이탈리아(3위) 등 64개국에서 톱5 차트인에 성공했다.라쿠텐 비키 측은 “’열녀박씨’는이세영, 배인혁 두 배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드라마”라며 “배인혁은 ‘치얼업’과 ‘왜 오수재인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와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라쿠텐 비키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열녀박씨’는 흥행이 검증된 로맨스와 타임슬립이 결합돼 두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였다는 호평 속 평점 9.6점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환상연가’, ‘나의 해피엔드’, ‘남과 여’를 제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2:26
연예일반

‘사극 여왕’ 이세영이 또 해냈다… ‘열녀박씨’ 유종의 미 [줌인]

배우 이세영이 주특기로 진가를 발휘했다.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지난 6일 조선의 강태하(배인혁)와 박연우(이세영)가 결혼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열녀박씨’는 최종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9.3%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한 MBC 드라마 ‘연인’ 후속으로 부담이 컸다.더구나 ‘열녀박씨’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마이 데몬’, tvN ‘마에스트라’, JTBC ‘웰컴투 삼달리’ 등 쟁쟁한 드라마들과 맞대결을 해왔다. 그러나 ‘열녀박씨’는 방영 당시 평균 7%대 시청률로 선방했다. 이러한 인기 요인에는 이세영이 큰 몫을 했다는 게 누리꾼들 의견이다. 이세영은 드라마 ‘대장금’부터 ‘대왕의 꿈’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 “이세영이 한복 입고 나오면 흥행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특히 ‘열녀박씨’ 속 이세영은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방영 초반부터 호평을 자아냈다. 남자 주인공 배인혁과 호흡도 좋았다. 두사람은 ‘2023년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며 케미를 입증했다. 또 여자 최우수상과 남자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열녀박씨’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녀박씨’는 논란에 발 빠른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열녀박씨’가 생활한복 리슬의 한복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열녀박씨’는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많았던 상황. 이에 MBC 측은 “한복 디자인 업체에 사과를 전했으며 완만히 협의 됐다”고 신속히 입장을 밝혔다. 리슬 측 역시 같은 날 “외주를 맡기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 그래서 레퍼런스로 전단될 리슬의 디자인물이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진정어린 사과를 받았으니 더 이상의 이슈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이처럼 ‘열녀박씨’는 제작진의 발 빠른 사과와 대처 덕분에 큰 논란 없이 인기를 이어올 수 있었다. ‘열녀박씨’ 후속으로는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이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 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연인’, ‘열녀박씨’에 이어 ‘밤에 피는 꽃’까지 3연속 사극을 선보이는 MBC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7 08:51
연예일반

‘연인’→‘열녀박씨’까지…‘MBC 연기대상’, 영광의 대상 배출 작품은?

‘2023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을 배출할 작품은 무엇일까.오는 30일 방송되는 ‘2023 MBC 연기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의 작품을 통해 후보 라인업을 분석해봤다.# 조선 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조선 변호사’, 대상 향해 출동!조선 시대 변호사 ‘외지부’를 소재로 유쾌, 통쾌한 법정 리벤지 활극을 그린 ‘조선 변호사’는 대세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지부의 시원한 송사 스토리와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과연 ‘조선 변호사’가 대상 경쟁에서 승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기다렸지, 대상을... 여기서 아주 오래... 2023년 장악한 ‘연인’, 대상까지 정복?!2023년을 장악한 신드롬의 주인공, ‘연인’도 유력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21년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는 남궁민의 MBC 복귀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종영 후까지 모든 관심을 독차지했던 터. 시대의 혼란에도 꺾이지 않는 깊은 연정으로 오래도록 기다린 끝에 서로를 만난 것처럼 다시금 대상을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종(種)을 초월한 예측 불허 판타지 로맨스 ‘오늘도 사랑스럽개’, 대상으로 달려가개!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올해 처음 시도된 수요드라마로 일주일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다. 차은우와 박규영의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을 절로 ‘댕며들게’ 하고 있는 바, 대상으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겁니다, 대상이니까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대상과 계약 성공?!‘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하며 MBC 사극과 찰떡 케미를 보여줬던 이세영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초고속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매회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21세기로 떨어진 조선 시대 유교걸과 무감정 끝판왕의 질긴 인연을 그려내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대상과의 계약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2023년, MBC는 조선 시대를 시작으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배우들의 연기 파티로 일주일 내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과연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가 밝혀질 ‘2023 MBC 연기대상’이 기다려진다.한편 ‘2023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6:30
연예일반

김유정보다 먼저 웃은 이세영… 시청률 반전 일어날까

새 금토드라마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SBS ‘마이데몬’의 격차가 초반부터 벌어지고 있다.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2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 ‘열녀박씨’는 5.9%, ‘마이데몬’은 3.4%로 2.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열녀박씨’는 24일 첫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마이데몬’은 1.1%포인트나 하락해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이야기다. 1회에서는 조선시대 박연우와 강태하의 반복되는 운명적인 만남과 함께 첫날밤에 남편을 잃은 박연우가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빠지면서 시공을 초월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1회에서 구원과 도도희의 첫 만남이 담겼다. 위기에 처한 도도희는 구원에게 영혼 담보 계약을 요청했지만 구원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두 드라마 모두 아역배우 출신인 이세영과 김유정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경쟁구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실제 경쟁이 시작되자 반응은 극과 극이다. 2회까지 방영된 현재 ‘열녀박씨’는 “배우들 연기합이 좋다”, “각색을 잘했다”, “기대이상”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마이데몬’은 “배우들 연기 톤이 어색하다”, “오글거린다”, “유치하다”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SBS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모두 동시간 경쟁작품인 MBC ‘연인’에 밀리면서 2번 연속 고배를 들었다. ‘마이데몬’에 기대를 걸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데몬’을 연출한 김장한 감독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는 판타지가 강하다. 구원이 인간이 아닌 초월적인 존재라서 여기서 오는 극적인 요소가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얼굴합도 차별점이다.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홍천기’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김유정은 극 중 미래 F&B 대표이자 재벌 2세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 톤부터 의상까지 신경 썼다고 밝혔다.김유정은 “누가 봐도 ‘CEO 멋있다’. ‘고급스럽다’ 느낌이 들기 위해 스타일리스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목소리 톤도 신경 썼다. 가족과 있을 때, 회사 사람들과 있을 때, 송강 씨와 있을 때 어떻게 다른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마이데몬’이 판타지 로맨스라면 ‘열녀박씨’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퓨전 사극이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상훈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사극도 있고 멜로도 있고 현대극도 있어서 다채롭다. 두 배로 힘이 들게 찍었다. 보는 분들에겐 그게 재미로 다가오겠다. 특정한 장르를 파고들기보다는 이야기를 찾아가는 서사적인 재미가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세영은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옷소매’에 이어 흥행 계보를 이어간다는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전 작품이 잘 됐다고 해도 다음 작품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책임감은 느끼고 있지만 우리 작품의 캐릭터와 메시지에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열녀박씨’가 앞섰지만 아직 2회까지 방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데몬’에게도 충분히 반등의 기회는 있다. 과연 ‘열녀박씨’가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혹은 ‘마이데몬’이 반전을 일으킬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05:24
연예일반

전현무X이세영X덱스 ‘2023 방송연예대상’ MC로 호흡

방송인 전현무가 6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이세영, 방송인 덱스가 힘을 보탠다.MBC 측은 24일 전현무, 이세영, 덱스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의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MBC 연예대상’은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지난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되어 명실상부 ‘MBC 방송연예대상의 남자’로 등극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까지 MBC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돌아온 이세영의 입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이 전현무, 덱스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눈길을 끈다.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덱스가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MBC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11:01
연예일반

‘연인’ 떠난 금토드라마, 이세영vs김유정 왕좌 놓고 격돌

배우 이세영과 김유정이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이세영이 주인공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SBS ‘마이데몬’이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박연우를 연기하는 이세영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와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영에게 ‘열녀박씨’는 데뷔 이후 첫 타이틀 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유정은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알고보면 똘기(?) 충만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한 26년 차 배우다. 데뷔 초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동그랗게 큰 눈. 인형 같은 비주얼에 어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이세영은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이 이세영은 사극 드라마에서 두각을 보인 케이스인데, 2021년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절절한 사극 멜로를 펼치며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열녀박씨’로 이세영은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라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이세영은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다.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면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김유정은 4세의 나이로 과자 CF 모델로 발탁된 이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해 올해로 데뷔 20년 차다. 어린 나이에도 드라마 ‘일지매’, 영화 ‘추격자’, ‘해운대’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박을 터트린 김유정은 10대 최고 스타들이 주로 한다는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을 포함해 그간 ‘동이’,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김유정 또한 이세영과 마찬가지로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앵그리맘’, ‘연애세포 시즌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로맨스 장르에도 도전했다. 김유정이 ‘마이데몬’으로 지금껏 쌓아온 연기 인생의 절정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금토 드라마는 케이블채널, 종편채널과 시청률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MBC와 SBS가 지상파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보루’다. 수목 드라마가 없어진 것도 한몫한다. 그만큼 두 채널 간 자존심을 내건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이다. 여기에 이세영과 김유정은 이미 아역배우 시절부터 스타성이 검증됐고, 차곡차곡 입지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 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날 듯하다”고 짚었다.종영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토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아역배우 출신 두 스타 이세영과 김유정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같은 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5:33
연예일반

판 싹 갈았다… ‘마이데몬’ VS ‘열녀박씨’ 시청률 승자는? [IS포커스]

‘연인’과 ‘7인의 탈출’로 금, 토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MBC와 SBS. 두 드라마 모두 최근 종영하면서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 SBS에는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데몬’이, MBC에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온다. ◇타임슬립 퓨전 사극 vs 악마와 계약 연애‘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였다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열녀박씨’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이세영이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바로 전작인 ‘7인의 탈출’이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장르) 장르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던 악마 송강은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존재. 시크한 성격의 유정과 엮이게 되면서 어떤 능력을 잃게 되는지, 악마였던 송강이 인간 유정을 사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합’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잘자란 아역 출신 이세영 vs 김유정또한 아역배우 출신의 이세영과 김유정이 각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안정된 연기력은 보장됐다. 김유정은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그간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로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김유정이기에 로맨스 장르의 ‘마이데몬’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세영은 자신이 장기인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021년 11월 방영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을 이끈 장본이자,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번 ‘열녀박씨’는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SBS 설욕이냐, MBC 수성이냐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기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 날 듯하다”라고 짚었다.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마이데몬’이 SBS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지, 혹은 ‘연인’으로 힘입은 MBC가 ‘열녀박씨’로 또 한 번 승기를 가져갈지 시청자들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09:00
연예일반

[단독] ‘옷소매’ 정지인 PD, MBC 떠난다...사표 제출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지인 PD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 조만간 수리될 예정이다. 정지인 PD는 지난 2006년 MBC에 입사해 ‘심야병원’, ‘빛나는 로맨스’, ‘내일도 승리’, ‘자체발광 오피스’ 등 다수의 드라마 연출을 맡았다.특히 정지인 PD는 지난 2021년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을 맡아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이준호는 오만하고 깐깐한 왕인 정조 이산 역을, 이세영은 호기심 가득한 성격을 지닌 궁녀 성덕임 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가 2년 만에 내놓은 정통 사극이자 2년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과거 ‘허준, ‘선덕여왕’ 등을 통해 ‘사극 명가’로 불린 MBC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줬다. 정지인 PD는 ‘MBC 사극의 부활’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 등 8관왕, ‘한국PD 대상’에서 올해의 PD상 등을 수상했다. 정지인 PD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 주연 ‘정년이’의 연출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MBC와 제작사 간에 생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드라마는 tvN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정 PD의 MBC 퇴사는 이 같은 영향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 PD는 아직 향후 거처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태리, 신예은를 비롯해 라미란, 정은채 등이 출연하고 문소리가 특별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3 09:56
연예일반

‘법대로’ 亞 OTT 1위 꿰찼다… 해외서도 통한 이승기X이세영

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의 막강한 조합이 글로벌 OTT를 통해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다. ‘법대로 사랑하라’가 현지 공개 이후 처음으로 주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13일 아시아 최대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10월 1주차(10월 3일 ~ 10월 9일) 집계에서 KBS2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인도네시아 뷰 주간 1위를 꿰찼다.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뷰는 공식 SNS에 주간 톱5가 K콘텐츠로 꽉 찬 내용을 게재하면서 ‘여러분’(YEOROBUUUN)이라는 한국어 발음을 영어 철자 그대로 옮겨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 댓글에는 이승기나 이세영, ‘청춘MT’ 출연 배우를 비롯해, ‘진검승부’ 도경수 등을 열정적으로 언급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이 달리고 있다. 또한 홍콩에서는 ‘법대로 사랑하라’ 인기에 힘입어 이세영의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이 다시 주간 3위로 무섭게 역주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뷰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이다. 올해 국내에서 방영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오늘의 웹툰’을 비롯해 현재 국내 방영중인 ‘법대로 사랑하라’, ‘블라인드’, ‘청춘MT’, ‘환승연애2’ 등을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3 15: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